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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9.오리털 잠바 및 패딩류의 세탁과 관리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08-07-02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5629
 

추운 겨울철 가장 따뜻하게 입을 수 있는 의류가 오리털 잠바나 패딩류입니다.

 

그러한 의류들은 세탁하기가 번거롭기 때문에 주로 손목이나 목 부분 등에 상당히 오염이 심해 세탁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세탁기만을 이용했을때에는 찌든 때가 잘 빠지지 않기 때문에 다음과 같이 세탁전에 반드시 전처리 세탁을 해 주고, 건조후에는 반드시 방망이나 손으로 두드려서 볼륨을 살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세탁법

 

- 세탁전 의류전체를 유심히 살펴보고 오염이 심한 부분은 (크린에버 홈드라이와 같은) 중성세제 원액을 바르고 솔질을 미리 해 둡니다. 탈색의 위험이 있는 의류라면 세제원액과 물을 적당히 섞어 사용하면 됩니다. 

 

- 세탁기에 따뜻한 물을 충분히 받아 중성세제를 풀고 의류가 가라앉도록 잘 눌러주고, 일반코스로 세탁기를 돌립니다. 이때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오염제거에는 효과적이지만, 의류의 특수가공된 코팅들이 벗겨지거나 탈색될 염려가 있습니다.

 

- 충분한 물로 3회정도 헹궈주고, 마지막 탈수는 반드시 강하게 또는 오랫동안 해야만 잠바안에 스며든 더러운 물들이 완전히 빠져나옵니다. 만약 탈수가 약할때에는 잠바속에 남아 있는 더러운 물들이 건조되면서 누런 얼룩을 남길 수 있습니다.

 

-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하루이틀 충분히 건조하고 나면 처음보다 잠바가 많이 얇아지는데, 이때에는 방망이나 두손으로 골고루 잘 두드려주면 볼륨이 다시 살아납니다.

 

2. 관리법

 

- 오리털 잠바나 패딩류는 주로 밝은 색 의류들이 많은데, 의류에 때나 오염들이 남아 있는 상태로 오랫동안 방치하면 전체적으로 누렇게 변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40도 정도의 온수에 세제와 함께 (옥시크린린과 같은) 분말형 산소계표백제를 사용하여 세탁하면 손쉽게 원래의 색으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 방수가공이 되어 있는 기능성 의류라면 건조후에 방수 스프레이를 뿌려주고, 낮은 온도로 다림질을 해 주면 방수기능이 다시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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