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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6. 의류의 땀얼룩 제거하기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0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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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8761

앞선 강의에서 땀이 묻어 황변된 옷을 세탁하는 방법은 여러차례 알려드렸습니다.

 

 

기본적인 황변제거법은 40~50도의 온수에 크린에버 홈드라이와 산소표백을 풀어 담그는 방법이고

 

또 다른 방법으로는 크린에버 홈드라이와 황변제거를 반죽하여 황변부위에 발라 스팀을 주는 방법이었습니다.

 

첫번째 방법은 고온의 물에 담그기 때문에 의류가 전체적으로 깨끗해지는 장점은 있지만 부분적으로 심한 황변은 일부 남을 수 있기 때문에 물속에서 비비는 등의 적당한 액션을 줘야 하며,

 

두번째 방법은 표백제 원액을 사용하기 때문에 황변제거 효과는 가장 크지만 유색의 의류는 탈색의 위험이 있어 상당한 테크닉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스팀을 주는 방법에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색이 있는 의류의 황변을 제거하기에 가장 안전하면서도 부분적으로 심한 황변까지 깔끔하게 제거할 수 없을까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지금까지의 황변제거방법과는 조금 다르게, 오늘은 얼룩제거 제품 2가지를 가지고 부분황변 제거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래 셔츠는 올해 여름에 입고 세탁하지 않은 체로 2개월 정도 방치된 옷입니다.

 

전체가 누렇게 보이죠? 

 

원래 이런 색상은 아니었습니다. 제일 아래의 세탁후 비교사진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아래 2장의 사진은 겨드랑이 부위를 찍어 놓은 것입니다. 쫌~ 보기에 좋지는 않습니다^^

 

 

왼쪽 겨드랑이 땀얼룩 사진입니다.

 

 

 

오른쪽 겨드랑이 사진입니다. 보통 오른쪽 팔을 더 많이 사용하므로 오른쪽이 좀 더 진합니다.

 

 

그럼, 유색의 의류에도 탈색 걱정없이 안전하게 부분 황변을 제거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포인트] 황변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다량의 산소계표백제를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하는데, 표백제는 의류를 탈색시킬 수 있기 때문에 심한 황변 부위를 탈색에 안전한 약품으로 어느정도 제거해 놓고 나중에 전체 담금시에 적은 양의 표백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 습] 색상이 있는 의류에 생긴 황변은 사진상으로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눈에 잘 띄는 밝은 색 의류를 대상으로 세탁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크린에버 혈액제거를 겨드랑이 부위에 충분히 바르고 10여분 정도 방치합니다.

 

어떤 약품이건 발라놓고 40도 정도로 따뜻하게 유지시켜 주는 것이 약품의 효과를 극대화하여 오염이 빨리 분해되기 때문에 가정에서는 뜨거운 물컵을 위에 올려 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크린에버 혈액제거는 살아있는 생균인 효소가 단백질 오염을 먹이로 잡아 먹는 역할을 하므로 발라 놓는 것만으로도 오염이 상당히 제거됩니다.

(인체에서 분비되는 노폐물이나 혈액의 주성분은 단백질 성분이므로 혈액제거가 좋습니다.)

 

 

2달 정도 방치된 땀얼룩이 혈액제거만 발라도 대부분 제거됩니다. 생각보다 효과가 좋네요^^

 

 

 

땀얼룩이 심한 경우에는 혈액제거를 2번 정도 반복사용하고 위와 같이 미지근한 물로 헹궈줍니다. 

 

 

 

물이 묻어 있는 상태에서는 얼룩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더욱 확실하게 제거하기 위해서는 크린에버 와인킬러를 충분히 발라 놓고 마찬가지로 따뜻한 물컵을 올려 놓습니다.

 

10분쯤 뒤에 물로 헹궈내고 오염이 남아 있는 경우 다시 한번 정도 작업을 더 해 줍니다.

 

 

 

부분 땀얼룩 제거후에 양쪽 겨드랑이를 비교한 사진입니다.

 

사진상에서 왼쪽 겨드랑이의 오염은 깨끗하게 빠져서 세탁을 안 한 전체 색상보다 훨씬 더 밝아졌고, 작업을 하지 않은 오른쪽 겨드랑이는 여전히 누런 상태입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심한 오염을 미리 제거해 놓았다면, 전체적으로 남아 있는 약한 오염은 세탁하기에 훨씬 수월해집니다.

 

만약 담금으로만 황변을 제거하려 한다면 물온도 50도 10리터에 세제 50g과 표백제 100g을 넣어 담궈야만 하고 심한 황변은 약간 남을 수도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40도 온수 10리터에 세제 20g과 표백제 50g 정도만으로 전체를 깨끗히 세탁하여 마무리한 사진입니다.

 

 세탁전

 세탁후

 

 

 

처음에는 밝은 아이보리라고 생각했던 의류가 원래는 완전한 흰색 의류였군요^^

 

[주의할 점] 크린에버 혈액제거는 단백질 효소가 주성분으로 단백질 성분의 소재인 울이나 실크는 짧은 시간에만 노출시켜야 합니다. 상대적으로 크린에버 와인킬러는 울이나 실크 소재에도 안전하기 때문에  면 소재에는 혈액제거 위주로 오염을 제거하고 울이나 실크 소재에는 와인킬러를 위주로 오염을 제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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