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당시 백만원 넘게 주고 맞춘 신랑 한복- 아버지 칠순잔치에 (베자만 유행하는 걸로 대여) 저고리, 바지는 그냥
입으려고 꺼내보았더니 읔~ 여기저기 곳곳에 황변으로 얼룩져 있어서 바로 세탁소로 가서 여쭤 보았더니
빠지기 쉽지 않고 황변이 빠지더라도 광택이 죽고, 구김이 갈 거라는 안 좋은 소식....
자칫하다간 한복마저 망칠것 같아 인터넷 검색해보고 황변제거 세트 구입...
흐흐흐.... 어쩜 ~ 마술같은 일이... 광택도 그대로, 얼룩만 싸악 빠져 너무 기뻤답니다.
감사 감사... 당장 친정에도 (저희 아버지가 얼마전에도 실크넥타이에 갈비를 흘려서...ㅋㅋ) 사드려야 겠네요.
또한, 많은 걸 배웠답니다. 옷을 보관할 때는 철저히 세탁을 잘해서 보관해야 한다는 걸요..
그리고 크린에버를 진작에 알았으면 땀얼룩으로 버림받은 실크 블라우스 두벌도 복구해서 입었을 텐데 라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사장님.... 이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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