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린에버

저번에 첫구매인데 배송이 잘못되어 살짝 기분이 상했으나 곧바로 이틀인가 지나서 재배송 해주셨으니까

배송에 관한 것에는 불만 없습니다.

세탁력>

제품에 관한 것인데, 드라이 맡길 것이 솔직히 좀 많아서 사본 거였는데 제가 사용한 것은 홈드라이 세제와 광유연제 두가지 제품입니다.

물온도는 대략 30도 정도로 온도계를 사용했으니 정확하고 물의 양과 세제의 비율을 상당히 정확히 따라서 세탁했습니다. 제가 세탁한 것은 울80%짜리 폴라티였습니다. 그 전에 모두 드라이클리닝을 맡겼었던 것으로 총 3가지를 세탁했습니다. 각기 색상은 아이보리, 짙은 보라, 연두색이었습니다.

우선 첫번째로 아이보리를 했는데 약간 색이 바랬었기에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세탁후의 물을 보니까 세탁이 잘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땀에 의한 것은 나중에 산소표백제나 황변이나 얼룩같은 것으로 지워봐야 할 것 같습니다. 나머지 두 폴리티도 세탁후의 물을 보면서 힘들긴 했지만 상당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처음 세탁한 아이보리색 폴라의 경우는 유연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세탁 후에 상당히 보드라운 촉감인데 반해 나머지 두 폴라티는 약간 거칠어진 느낌이 들었는데 이는 각기 다른 섬유구성으로 인한 것으로 처음 세탁후에 나중에 봄되기 전에 입고 나중에 세탁할 때에는 참고해서 광유연제를 사용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밝은색의 코트를 해보았는데, 여건상 큰 통이 없어서 세수대야 두개를 놓고 하려니 많이 힘들긴했지만 역시나 세제로서의 효과는 탁월한 것 같았습니다. 단, 가죽으로 된 로고부분이 있었는데 세탁을 하고 나니 그 부분이 손상이 가더라구요. 세탁시에 그 점을 유의해야 할 것 같고,  세탁 후에도 코트의 경우에는 구김같은 것을 유의하기 위해서 널때 좀더 주의를 해야 할 것같습니다.

처음 세탁을 해 보았고 씨디나 세탁물의 특징별 세탁법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세탁을했기때문에 100점짜리 세탁은 아니었지만 한번 세탁해보니까 가격대비 조금만 자신의 노동력을 들인다면 충분히 본전을 뽑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씨디나 인터넷에 올려져 있는 세탁법을 좀더 숙지하고 스키복이나 나머지 세탁물들도 봄맞이로 해보고 다시 후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