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린에버

 홈드라이와 광유연제를 어제 받았습니다.

구입 목적은 너무나도 좋아하는 넥타이들 세탁...

드라이로도 지워지지 않아 찌든 때로 본래의 색을 잃어버린지 오래된 보통 실크 넥타이 3개 보랏빗이 너무 아름다워 잦은 착용으로 거의 검정 때꾸정물 빛을 띤 명품 넥타이 1개를 시범적으로 세탁하기로 했습니다.

워낙 더러워 버릴 각오로 그냥 한번에 다 넣고 홈드라이를 했습니다. 그 다음에 헹구고 마지막으로 광유연제로 마무리... 젖은 상태에서 쭈글쭈글하고 뻣뻣하길래... 그럼 그렇지 망쳤구나라고 실망을 하고 하루가 지나고 지금 퇴근해서 확인해봤더니..

색은 원래 빛깔을 되찾았고 은은한 광택에 부드러운 실크의 느낌까지... ㅎㅎㅎ

정말 기대 이상입니다.

넥타이 이외에 실크 셔츠나 양복 바지 등등으로 범위를 넓혀 시도해야 겠습니다.

좋은 제품에 감사드리며 더욱 좋은 제품 선보여 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