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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얼룩 쉽고 깨끗하게 지우자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08-07-06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1429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얼룩 빼기 방법들... 이용하는 도구들도 천차만별이다. 이럴때 얼룩의 성질과 얼룩을 지우는 용매의 관계를 알아두면 얼마든지 다양한 방법들을 응용해볼 수 있다. 옷감은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 깔끔하게 얼룩을 없애는 방법을 알아보자.

ㆍ도움말 | 오성열(한국과학문화재단 Q&A 담당, 경화여고 화학교사)
ㆍ코디네이트 | 이영미ㆍ사진 | 이상민ㆍ진행 | 최연길기자

 
 
 
물파스를 바른 뒤 비누로 비벼 빠는 방법. 칫솔에 알코올을 묻혀 문지르는 방법이 알려져 있다.
 
 
 
 
 
 
볼펜의 잉크는 색소와 기름 성분을 혼합한 것이므로 얼룩이 오래남을 수 있다. 일단 기름을 녹여내는 것이 우선이다.
 
 
 
알코올이나 집에 있는 물파스는 기름 성분을 지우는 유기 용매. 특히 물파스의 매틸 알코올 성분이 얼룩에 있는 기름과 결합하여 산화하면 얼룩을 지우는 효과를 낸다.
일단 기름을 지우고 남은 색소는 세탁과 표백으로 없앤다.
     
 
과일주스나 과일즙이 떨어져 얼룩이 생겼을 때는 비누로 빨거나 식초로 지운다는 의견이 많다.
 
 
 
 
얼룩이 생긴 직후라면 찬물만으로 닦아내는 것이 제일... 비누를 사용하면 산성인 과즙과 알칼리인 비누가 반응해 찌꺼기가 남을 수 있다.
 
 
 
과일의 색이 남아 있다면 뜨거운 물에서 세탁하고 표백제를 사용한다. 그래도 빠지지 않는 얼룩은 암모니아수로 닦으면 대부분 없어진다. 과즙의 얼룩은 시간이 지날수록 산화되어 없애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신속히 지워야 한다.
     
 
 
염기성인 암모니아수를 쓴다는 말도 있고 산성인 식초를 쓴다는 말도 있는데... 어느쪽이 정답일까?...
 
 
 
 
땀은 몸에서 분비될 때는 산성이지만 시간이 지나고 섬유에 닿으면 염기성이 된다. 얼룩이 묻은 시간에 따라 지우는 용매도 다르다.
 
 
 
굳이 암모니아수를 쓰지 않더라도 옷을 즉시 세탁하면 땀얼룩이 생기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 이미 얼룩이 진 옷은 세제를 묻혀 30분 정도 둔 후에 세탁해 본다.
산성용액인 식초를 따뜻하게 데워서 스프레이통에 담아 뿌린뒤 세탁하는 것도 좋다. .
     
 
버터로 얼룩을 문지르고 알코올로 닦거나 올리브 오일로 지운다는 의견도 있다.
 
 
 
 
 
립스틱은 색소와 유지왁스 성분이 합쳐진 것, 유지왁스 성분을 빼려면 기름을 녹이는 악제를 묻혀 문지르고 남는 색소를 빼주어야 한다.
 
 
 
기름 성분 얼룩인 립스틱은 일단 클로로벤젠 같은 약품으로 지워야 한다. 특별한 약품을 구하기 어렵다면 비슷한 성질인 아세톤을 이용해서 얼룩을 지운다. 굳이 기름얼룩을 남길 위험이 있는 버터까지 사용할 필요는 없다.
     
 
아이 옷에 크레용이나 색연필 얼룩이 묻으면 종이를 대고 다림질을 한다는 이야기가 가장 많다.
 
 
 
 
아이들이 자주 쓰는 크레용과 색연필의 주성분은 양초에 들어가는 파라핀과 염료. 파라핀은 열을 가하거나 휘발유 같은 기름으로 닦으면 녹는다.
 
 
 
집에 휘발유나 벤젠이 있을때 이것을 사용해서 얼룩을 문지른다. 이때 바닥에 깔개를 깔아서 얼룩이 번지지 않도록 한다. 이런 것들이 없다면 깨끗한 종이를 얼룩이 있는 면 아래에 두고 다림질을 해서 파라핀을 녹인뒤 세탁한다.
     
 
물수건으로 닦아내고 식초로 지운다는 의견이 많다. 케첩을 지우는데 식초가 효과가 있을까?
 
 
 
 
토마토와 관련된 얼룩인 케첩, 스파케티 소스, 바비큐 소스 등의 경우 산성물질인 식초가 토마토의 단백질과 반응해서 얼룩을 없애준다.
 
 
 
케첩이 묻었을 때는 가능한 빠른 시간내에 흐르는 찬물로 씻어내야 수용성 성분이 지워진다. 이때 얼룩이 묻어있는 뒷면에 흐르게 해야 얼룩이 번지지 않는다. 그래도 지워지지 않으면 얼룩부분에 식초를 묻혀 닦아내면 된다.
     
 
암모니아수, 비눗물, 온수... 커피얼룩을 지우기 위한 방법으로 소개된 것도 여러가지다
 
 
 
 
커피의 주성분은 탄닌과 카페인, 지방이다. 여기에 설탕과 프림, 우유를 첨가할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에는 우유의 단백질이 굳지 않도록 세탁해야 한다.
 
 
 
블랙 커피의 경우라면 따뜻한 물로 세탁하면 쉽게 얼룩이 빠진다. 우유기가 많이 들어간 커피는 찬물로 씻어 낸 뒤에 주방세제를 조금 묻혀 두었다가 세탁한다. 홍차나 다른 차의 얼룩도 같은 방법을 쓸 수 있다.
     
 
사탕이나 엿이 엉겨 붙은 얼룩은 무즙을 갈아 문지르면 지워진다고 하는데...
 
 
 
 
사탕이나 엿은 맥아당이 주성분을 이루고 있는 음식이다. 무에는 맥아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있어서 얼룩을 지우는 효과가 있다.
 
 
 
사탕이나 엿이 이미 딱딱하게 굳은 상태라면 무즙을 헝겊에 뭍히거나 잘라낸 무조각으로 문지르면 된다. 뜨거운 물에 적신 타월을 대고 다리는 것도 한가지 방법. 얼룩진 정도가 덜 하다면 뜨거운 물에 세탁하면 지워진다.
     
 
껌 얼룩은 얼음으로 굳혀서 떼어내거나 신문지를 깔고 다리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이다.
 
 
 
 
껌은 천연이나 합성수지에 전분과 설탕을 섞어 만든다. 껌을 떼어내고 기름 성분과 당분을 없애는 것이 요령.
 
 
 
얼음을 비닐 주머니에 넣어 얼룩에 대고 굳힌 뒤 긁어 낸다. 아세톤으로 기름자국을 지우고 물에 빨래하면 당분까지 지워진다. 청바지에 묻은 껌은 신문지를 깔고 다리는데 신문 활자에 있는 기름성분과 고무가 반응해 잘 떨어진다.
     
출처 : 리빙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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