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크리닝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냄새가 잘 안빠지네요.
아무리 뿌려도 그 냄새가 사라지질 않아요.
엄두가 안나구요 .. 광택도 사라진다니까
청바지는 아무래도 피부와 바로 접촉하는 의류라서 땀으로 인한 오염이 많이 되어 있을 겁니다.
땀과 단백질로 인한 오염은 드라이크리닝으로는 절대 세탁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드라이크리닝 속의 기름 용제로 부터 역오염이 되어 눈에는 보이지 않겠지만, 더욱 더러워졌겠죠.
그러한 오염들이 시간이 지나면 냄새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페브리즈는 자체의 향으로 잠시 냄새를 없애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원천적인 냄새의 원인은 잡기 못하죠.
방법은 물세탁 하나 밖에 없습니다.
중성세제를 이용해서 가볍게 세탁하시면 되는데
옷도 싼옷이 아니다보니, 시중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중성세제를 사용하지 마시구요,
전문세탁업소에서 드라이크리닝 대신 사용하는 크린에버 홈드라이 제품으로 10분가량만
담금세탁하세요.
물 온도는 필히 20도 미만으로 하시고, 아직 새옷이라 물빠짐이 심할 경우 소금을 약간 넣으시면 색 빠짐은 전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세탁후 분명히 광택도 살아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