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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문] 새 옷처럼 빨아 기분 좋게 입자!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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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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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75

새 옷처럼 빨아 기분 좋게 입자!

세탁의 달인 이성환씨.


세탁의 달인에게 듣는 의류 관리 요령


화장도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하듯 옷도 사는 것보다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아무리 비싸고 좋은 옷을 구입해도 오래 입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일반적으로 잘못 알고 있는 세탁 정보와 각종 부주의 때문.
인터넷 카페 ‘세탁소따라잡기(cafe.naver.com/washday)’의 운영자이자 국내 최초 의류복원가공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세탁의 달인 이성환씨와 함께 의류에 관한 궁금증을 속 시원히 풀어 보자.



◆ 세탁법•보관법 알면 백전백승

<의류별 세탁 방법>

속옷류 = 면 속옷은 세탁기에 넣고 찬물로 세탁하면 오염이 70%밖에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온수(35~40도)에 중성세제로 손세탁하는 것이 좋다. 기능을 중시해 나온 보정 속옷은 마찰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비벼 빠는 것은 좋지 않으며, 온수에 30분 정도 담가 뒀다가 헹구기만 해도 오염을 충분히 제거할 수 있다.

셔츠•바지류 = 물세탁이 가능한 의류들은 일반 세제(또는 중성세제)로 약간 따뜻한 물에서 세탁하고, 드라이크리닝 표시 의류들은 드라이크리닝세제를 구입해 손세탁한다. 손세탁을 할 때는 심하게 비벼 빨지 말고, 물에 적신 후 바로 세탁한다.

니트•카디건•스웨터 = 니트나 카디건 같은 편직물들은 일반 세탁물과 함께 세탁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단순히 세탁망에 넣어 일반 세탁물과 함께 세탁을 하면 수축이 되거나 형태가 변형되기 때문에 반드시 울세제를 이용해 단독으로 손세탁해야 한다. 모나 실크가 많이 혼방돼 있는 니트라면 반드시 드라이크리닝세제를 이용해 손으로 주물러 빨아야 한다.

재킷•패딩•코트류 = 두껍지 않은 의류라면 중성세제(또는 드라이크리닝세제)를 이용해 손세탁하고 다림질을 세심하게 하면 된다. 다만 오리털 파카류는 오염이 심한 곳에 미리 세제 원액을 발라 전처리한 후, 세탁기를 이용해 약하게 세탁하고 건조 후에 양손으로 두드리며 볼륨을 다시 살린다.


<의류별 보관법>

드라이크리닝한 의류 = 반드시 세탁 상태를 확인하고 비닐 커버를 제거한 뒤,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반나절 정도 두었다가 보관해야 한다. 세탁소 비닐 커버를 씌운 채 보관하면 다림질 때 남아 있던 습기가 완전히 빠져 나오지 못해 곰팡이가 생기기 쉽고, 비닐 커버의 가소성 성분이 흘러나와 의류를 누렇게 변색시킨다.

면•합성 소재 의류 = 보관 직전에는 반드시 깨끗한 상태로 세탁하고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세탁이 잘 되지 않았거나 섬유유연제 성분이 남아 있으면 밝은 색 의류가 누렇게 변색된다.

울•실크 소재 의류 = 울•실크 소재는 다른 색과 겹쳐 보관하면 보관 중에도 색이 변할 수 있다. 코트나 재킷류는 반드시 햇빛이 비치지 않는 옷장에 보관해야 자외선에 의한 탈색을 예방할 수 있다.

가죽 소재 의류 = 보관 중에 곰팡이가 쉽게 생기므로 보관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오래되지 않은 곰팡이는 마른 수건으로 털어내거나 드라이크리닝으로 제거되지만, 오래돼 깊이 파고든 곰팡이의 배설물들은 쉽게 제거되지 않는다.



◆ 세탁소로 직행? Oh~ No! 각종 의류 얼룩 제거법

기름기가 포함된 음식물 오염 = 기름기 제거에 효과적인 주방용세제로 1차 제거하고, 세탁용 중성세제로 세탁한다.

음식물 색소가 남았을 경우 = 주방용세제로 부분 오염 제거한 후에도 음식물 색소가 남았을 경우, 주방용세제에 식초를 섞어 바르고 10여분 경과한 뒤에 미지근한 물로 헹궈내는 것을 반복한다.

반복 세탁으로도 제거되지 않는 얼룩 = 오래된 얼룩은 온수에 세제와 표백제를 풀어 담가 놓는다. 물속에서 비벼주면 얼룩이 더욱 쉽게 제거된다. 진한 색상의 의류나 표백제를 사용할 수 없는 의류들은 주의한다.

유성 볼펜이나 유성 사인펜 얼룩 = 묻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얼룩은 약국에서 파는 에탄올과 주방용세제를 섞어 발라 바로 온수로 헹궈낸다. 물파스로도 제거되지만 도리어 누런 얼룩이 남을 수 있다. 오래된 얼룩은 세제와 표백제를 이용해 세탁한다.



◆ 세탁물 SOS, 이럴 땐 어떻게 하지?

누렇게 변색된 의류 = 면•합성섬유는 50도 정도의 뜨거운 물 10ℓ에 일반 세제 30㎖와 산소계 표백제(옥시크린과 같은 가루형) 60㎖을 녹여 30분~1시간가량 담가 뒀다가 손세탁한다. 모 소재 의류는 40도 정도의 뜨거운 물 10ℓ에 중성세제 30㎖와 산소계 표백제(옥시크린 리퀴드와 같은 액체형) 60㎖를 섞어 20~30분 정도 담가 뒀다가 손세탁한다.

다른 의류에서 색이 옮겨 붙은 흰색 의류 = 면•합성섬유(물 온도 50도), 울•실크(물 온도 40도) 1ℓ당 환원 표백제(하이드로설파이트)를 5㎖ 녹이고 색이 빠질 때까지 10~30분 정도 담가 놓는다. 하이드로설파이트는 유한크로락스 홈페이지(www.yuhancl
orox.co.kr)에서 무료 신청 가능하다.

다른 의류에서 색이 옮겨 붙은 유색 의류 = 면•합성섬유(물 온도 60도 이상), 울•실크(물 온도 40도 이상) 10ℓ당 크린에버 홈드라이 60㎖를 녹여서 담가 두고 색이 빠져 나오지 않으면 물의 온도를 조금씩 올려 준다.

부주의한 세탁으로 줄어든 니트 = 섬유유연제를 진하게 타서 10여분 담가 뒀다가 물기를 제거하고 원래 사이즈로 당겨준다. 완전 건조 뒤에 다리미의 강한 스팀을 가하면서 다시 한 번 더 당겨 사이즈를 맞춘다.

껌이 묻은 의류 = 얼음 팩을 껌 위에 올려 껌을 딱딱하게 굳힌 다음 떼어 내거나 오래된 껌은 시너에 살짝 담근 후에 떼어 낸다.

 
김경진 기자  gigne3@weeklytown.co.kr (2009-01-28)

 

출처 : http://bc.weeklytown.co.kr/Article/Detail.asp?Code=40001&Serial=2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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