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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세탁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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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 세제의 종류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08-06-29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2638

안녕하세요 카페지기 서니입니다.

 

그동안 많은 다른 카페의 게시글과 강의를 보기만 했었는데, 말주변이 없는 제가 이렇게 강의를 한다는게 믿어지질 않는군요.
이제 사이버공간에서의 나그네(회원가입후 단순히 글을 읽기만하는...)역을 벗어나, 여러분들께 정말 알찬 세탁강좌를 하려합니다.

대충의 목차는 제가 기획특강 알림글에서 말씀을 드렸고, 그중에서 "좋은 세탁소 고르기"에 대한 많은 분들의 성원때문에 이렇게

첫 내용은 가볍게 전체적인 강의를 위한 용어 해설과 가정세탁의 기본상식정도로 진행하겠습니다.

읽어 내려가시다가 몇개의 어려운 단어가 나오더라도 부담없이 쭉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저와 함께 글을 읽어 내려갈 "세탁소 따라잡기" 회원 여러분들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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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소비자의 입장에서 옷을 구입하실 때, 의류의 디자인과 색상, 실용성, 가격, 또는 메이커 등등 여러가지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시겠지만, 옷의 구입후 관리(세탁표시라벨을 한번 확인한다거나 세탁에 들어갈 총비용)에 대한 것까지는 대부분 고려하시는 분은 과연 몇분이나 될까요?

'가격이 싸거나 여름 옷들은 집에서 대충가루비누를 풀고 세탁기로 돌리고, 비싼 옷이거나 겨울 옷들은 세탁소에 맡겨야 한다' 이렇게들 생각 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탁소의 드라이크리닝 세탁품질에 대해서 너무나도 과신하고 계실겁니다.

 

일단 구입하신 의류의 세탁표시 라벨을 보면 중성세제 사용, 표백제 사용, 드라이크리닝, 다림질, 건조방법 등 지켜야 할 세탁방법들이
간단한 그림들로 나타나 있는데, 생각외로 쉽게 와닫지 않으실 겁니다. (참조 : 세탁표시기호 http://cafe.naver.com/washday/147 )

오늘은 가정에서 기본적으로 접해야 하는 5가지 정도의 세탁관련 제품과 세탁법에 대해 강의하도록 하고, 다음편에 세탁소의 세탁법을 더 잘 이해하고 세탁업소 사장님과 한판 붙을수 있을(?) 정도의 전문용어를 가지고 다시 뵙겠습니다.

 


[1. 세제의 종류]

 

세제는 크게 2가지 방법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가정용세제와 세탁업소용세제]

 

그리고 가정용세제는 다시 2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비누와 세탁세제]

비누(일반적으로 빨래비누)의 주원료는 동물이나 식물 기름이며, 세탁세제는 일반적으로 석유계에서 뽑아냅니다. 그 예로 스푼에 비누와 세탁세제 녹인 물을 떠서 가열한 후, 잔류물을 보면 세탁세제는 석유의 잔류물인 콜타르 상태의 시켜먼 물질, 비누는 흰찌거지의 유지방성분이 남습니다.

 

다시 세탁세제는 2가지 종류로 구분됩니다. [약알칼리성 세제와 중성세제]
면, 마 등의 식물성 섬유(식물성 섬유는 알칼리성질)와 합성섬유에는 알칼리세제를 사용하며, 모 실크 등 동물성 섬유(동물성 섬유는 산성성질)와 아세테이트 섬유는 중성세제로 세탁하셔야 합니다.
만약 중성세제를 사용해야 할 의류에 약알칼리성 세제를 사용하면 수축, 변형, 탈색 등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하는거죠.

약알칼리성 세제는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시는 가루비누나 요즘 사용하기 편하게 나온 액체 세제가 그 경우에 해당되며, 부연설명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중성세제는 무엇인가요?
'알칼리성질도 아니고 산성성질도 아닌 중간성질이라서 중성세제라고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물론 맞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또 다른 의미로, 물에도 섞이고 기름에도 섞이는 물과 기름의 중간성질의 세제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지식으로 물과 기름을 섞어 놓으면 2개의 층으로 분리되겠지만, 방금 말씀드린 그 중간성질 즉 '이상세정제'가 들어가면 물과 기름이 완전 섞여 하나의 액체처럼 만드는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물과 기름이 잘 섞인 용액은 의류의 때나 오염을 제거할때 드라이크리닝에서 빠지는 오염(유용성오염)과 물세탁에서 빠지는 오염(수용성오염)이 동시에 제거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세제가 녹은 용액의 PH를 찍어보면 산과 알카리의 중간인 중성의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에 울이나 실크(산성 성질인 동물성섬유) 혼방의류 세탁시 산성의류가 알칼리 세제를 만나 생길 수 있는 의류의 변형을 줄이기 위해 중성세제를 사용한다고 알고 있었지만, 신개념의 중성세제는 드라이크리닝과 물세탁 효과가 동시 있으면서, 성질 또한 중성이므로 의류에 손상없는 완벽한 세정력을 가진 가장 이상적인 세제라는 의미입니다.

 

세탁업소용 세제인 드라이크리닝용 세제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드라이크리닝용 세제는 일반적으로 소프(SOAP의 일본식 발음)라고 부르며, 음이온/양이온/논이온 3가지 성질이 있습니다.
 
물세탁에는 물과 세제가 필요하고 매 세탁시마다 새로운 물과 세제를 사용하지만, 소프는 기름탱크속에 기름과 함께 일정량 채워 넣고 매번 세탁시마다 드라이크리닝 기계속으로 기름과 소프의 혼합액이 들락날락하면서 의류를 세탁합니다.
드라이크리닝은 한번 기름과 소프를 주입하면 상당히 많은 세탁물을 세탁해야 기름을 교체하기 때문에, 드라이크리닝 세탁의 질은 기름을 얼마나 자주 갈아 넣느냐 그리고 의류에 어떤 적당한 소프를 사용하는냐에 따라 세탁의 질이 좌우됩니다.

상세한 설명은 차후로 미루고, 단지 음이온 양이온 논이온의 차이점은 머리를 감을 때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샴푸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로 머리를 감되 샴푸 단독(음이온)으로 사용할 것인가, 린스(양이온)만을 사용할 것인가, 샴푸+린스 하나로 제품(논이온)을 사용할 것인의 차이입니다.
즉, 세척력을 중요시 할것인가, 촉감을 중요시 할것인가, 둘다 조금씩은 손해를 보되 골고루 효과를 가질것인가의 차이입니다.


필수로 사용되어야 할 것 같은 소프가, 고가의 세탁요금을 받는 전문 또는 명품세탁업소에서만 한정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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