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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 세제와 표백제 바로알고 사용하기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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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08-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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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806
 [4. 세제와 표백제 바로알고 사용하기]

 

1) 세제 :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시는 알칼리세제의 성분중에는 형광증백제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가루세제를 잘 살펴보시면 가루입자속에 빨간색 파란색 알갱이들을 포함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형광증백제는 흰옷을 더욱 하얗게 보이도록 하는 흰색염료의 일종으로, 흰색 와이셔츠가 햇빛 아래서는 흰색으로 보이지만 조명이 휘향찬란한 나이트에서는 형광색을 나타냅니다.

 

보통 세탁의 순서로 세탁기에 옷을 먼저 넣고 물을 받는 동시에 세제를 넣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그럴 경우 물속에서 완전히 녹지 않은 형광증백제 알갱이가 옷과 바로 접촉하면서 진한색의 의류의 경우 얼룩덜룩하게 착색되어 못 입게 되는 경우가 가끔 발생합니다. 
실내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햇빛아래에서 사고난 의류를 보면 보는 각도에 따라 얼룩덜룩한 표시가 눈에 띄는데, 이것이 바로 형광증백제에 의한 사고이며, 복원이 불가능한 사고입니다

.
따라서 세탁기에 온수를 먼저 받아놓고 세제를 풀어 3분가량 물을 강하게 회전시켜 세제를 완전히 녹인후, 의류를 넣는 것이 세탁사고를 예방하는 첫번째 방법입니다.

 

2) 표백제 : 위에서 이미 산소계표백제에 대해 설명을 드린 것처럼 청소용, 의류세탁용, 얼룩제거용, 살균용 등 다방면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그만큼 찌든때 제거를 위해서는 필수 제품입니다. 


오래 입어서 누렇다 싶은 런닝이나 와이셔츠에 세제 2배량의 산소계표백제를 온수에 넣어 세탁해 보세요. 처음 사실때와 동일한 흰색의 의류가 됩니다. 
그리고 의류에 남은 때가 오래되면 누렇게 얼룩처럼 변하는데, 그것은 황변현상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가을 겨울동안에 입은 코트나 니트 스웨터류를  세탁하지 않거나, 세탁이 덜 된 상태로 장농안에 다음해 가을까지 오래 보관될 경우, 옷의 여기저기에 곰팡이가 생긴 것처럼 누렇게 보입니다. 또는 그러한 의류가 단순히 더러워 진것으로 알고 드라이크리닝을 맡기고 나면, 깨끗하게 세척된 부분과 황변이 남은 부분이 더욱 대비되어 더 잘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한 증상은 의류에 남아 있는 오염물이 시간이 지나면서 섬유에 포함되어 있는 산소를 빼앗아 가면서 의류 표면의 색이 변하는 증상으로, 철에 물이 묻어 녹이 스는 것과 화학적으로 같은 현상입니다. 그러한 황변증상은 가정이나 일반세탁소에서 일반적인 세탁방법으로는 절대로 복원이 불가능합니다. 단지 방법이 있다면 위의 와이셔츠 세탁방법을 응용하시면 복원이 됩니다.

 

이렇게 표백제를 적절히 사용하시면 세탁소에서도 불가능한 "세탁소 따라잡기"가 가능합니다.         

시중에 파는 옥시크린은 형광증백제가 많이 들어 있어, 황변을 제거하거나 진한 색의 옷에 사용하기에 부적합하므로, 전문업소용 또는 형광증백제가 없는 가정용표백제를 구입하시면 안전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3) 효소  :  효소가 첨가된 세제라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 보셨을 것으로 압니다. 효소는 살아있는 생균으로, 적당한 환경이 되면 단백질을 먹이로 하거나 지방을 먹이로 하는 2가지 종류의 효소가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 단백질계 효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세탁시에 효소가 왜 필요할까요? 
고가의 의류나 비즈가 많이 달린 의류중에는 세탁기에 넣어 돌리면서 마찰세탁을 하거나, 손으로 비벼 빨면 의류형태가 변하는 민감한 제품들이 있습니다. 또한 일반합성세제는 피부가 약한 유아나 아토피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들에게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러한 경우 효소가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물의 온도를 50도 정도로 맞추고, 약간의 세제(알칼리세제, 중성세제, 또는 천연세제 어떤 것이나 상관없음)와 효소를 함께 넣으면 담금만으로도 때가 완전 제거됩니다.  살아 있는 효소균이 단백질의 때를 완전 먹어버리는 거죠.

 

효소는 가격이 비싸 일반세제에 들어 있다고 하더라도 아주 극소량이며, 효소전용세제는 가격이 비싸지만 담금세탁만으로도 아주 훌륭한 세탁이 됩니다. 일반 빨래에서도 효소세제를 조금 첨가하면 세탁품질이 눈에 띄게 좋아집니다. 
단, 동물성 섬유에 효소를 넣으면 효소균이 섬유 자체를 먹어버리기 때문에 심할 경우 섬유에 구멍이 납니다.

 

4) 물의 온도 :  가정에서 세탁시에 대부분 찬물(상온)을 이용합니다. 그러나 완벽한 세탁을 위해서는 40도 전후의 온수가 필요한데, 찬물에서 세탁한 의류의 오염이 50% 정도 제거 되었다면, 40도 전후의 온수를 이용했을 경우 100% 세탁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온수에서는 세제와 표백제를 완전히 녹이는데도 도움이 되겠죠.


만약 온수를 이용하여 옷이 줄거나 형태가 변하는 것에 대해 걱정하실지 모르겠지만, 사람의 체온이 37도 전후이기 때문에 체온에도 변형이 없는 의류라면 40도 전후의 온수는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염색정도가 약한 의류는 온도가 높아질 경우 색이 빠지는 것에 대해 주의하셔야 합니다. 색이 빠진다 싶으면 얼른 찬물을 부어 개별 세탁하시면 됩니다.

 

물의 온도가 0도에 가까워질수록 염색이 가장 약한 한복이나 청바지의 경우라도 절대 물이 빠지지 않습니다. 특히 물이 잘 빠지는 리바이스 청바지는 찬물에 소금을 약간 타고 뒤집어서 세탁하시면 색 빠짐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5) 세탁 전처리제 : 빨래를 위해 세탁물을 분류할 때, 밝은 색 의류와 어두색 의류를 나눠서 세탁하시는 것은 잘 알고 계십니다. 하지만 때가 많은 의류와 그다지 더럽지 않은 의류까지 구분하여 세탁하게 되면, 주말 내내 세탁기와 씨름하며 지내셔야 할겁니다.

 

많은 가정주부님들이 고민하시는 사항중 찌든 때의 아이들 의류나 양말, 그리고 와이셔츠의 목깃이나 소매 부분의 때는 다른 의류와 함께 세탁할때 완전히 때가 안 빠진다고들 하십니다. 그래서 별도로 칫솔같은 것으로 세제를 뭍혀 문지르시는 기초세탁 즉 애벌빨래를 해야만 만족할 만큼 세탁결과가 나오는 것으로 알고 계십니다. 그러한 애벌빨래도 추가적인 세탁이니만큼 시간과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별로 추천할 아닌거 같습니다.


그럴 경우.... 마트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세제 관련 상품들을 잘 눈여겨 보신다 뿌려만, 발라만 ... 등등의 세탁전처리 제품들이 많이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 제품들을 잘 활용하면 부분적으로 생긴 찌든 때는 수월하게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 제품들은 약알카리성분의 액체세제 원액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지만, 가격대에 비해 세탁의 도우미로 적극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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