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현재 위치
  1. 게시판
  2. 가정세탁강좌

가정세탁강좌

가정세탁강좌

게시판 상세
제목 15.봄철 세탁소 이용시 주의사항과 웨트크리닝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08-06-29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3802
 

인터넷에서 웨트크리닝에 대해 잘 정리된 글이 있어, 여러분들과 함께 이해를 돕고자합니다.

 

우리가 세탁소를 이용할 때, 드라이크리닝을 하기 위해 맡기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만약 세탁소에서 "이 옷은 물세탁이 가능한 옷이기 때문에 물세탁하겠습니다."라고 이야기한다면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을 하시나요?

 

물세탁은 가정에서 해도 되는데, 왜 세탁소에서 세탁요금을 지불하면서 물세탁을 해야 하나...?

 

드라이크리닝이 더 고급세탁이고, 깨끗하고, 옷에도 좋고, 비용도 더 들어가는 세탁인데... 라고만 생각하신다면 여러분들은 "서니의 열혈강의"를 처음부터 끝까지 쭉~ 한번 읽어보셔야 합니다.

 

엄밀히 설명드리자면 물세탁이란, 론드리웨트크리닝으로 나누어집니다.

 

론드리(laundry) 라는 것은, 물세탁이 가능한 의류를 물세탁기계(업소용 대형물세탁기나 가정용 세탁기)에 넣고 일반 가루세제를 풀어 가정에서 하는 방식과  똑같이 세탁하는 방식입니다. 여러분들은 이러한 물세탁 개념에 대해서만 알고 계시겠죠.

 

그리고 웨트크리닝(Wet Cleaning)이란, 원래 물세탁이 불가능한 드라이크리닝 세탁의류를 물에서 세탁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만약 정장이나 코트 같은 것을 가정에서 물에 넣고 가루세제 풀어서 세탁한다면 옷은 굉장히 깨끗해지겠지만, 탈색의 위험도 있고, 광택도 없어지고, 부드러움도 사라지고, 제일 중요한 것은 의류의 형태가 줄거나 늘어나는 등 많이 변형될 겁니다.

하지만 론드리가 아니라 웨트크리닝이기 때문에 물을 가지고 세탁하더라도 드라이크리닝 훨씬 이상의 세탁품질이 가능한 것입니다.

 

아직 국내에는 웨트크리닝이 기술적으로 가능한 업소가 거의 없기 때문에, 웨트크리닝에 대한 넓은 이해도 없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이 카페를 이용하시는 여러분들은 이 내용을 꼭 숙지하세요.

 

이렇게 웨트크리닝에 대해 설명드리는 이유는, 드라이크리닝을 맡겼던 의류를 장농속에 장시간 보관하고 다시 입기위해 꺼내 봤더니, 밝은 색 계통의 의류들이 부분적(주로 겨드랑이, 목깃) 또는 전체적으로 누렇게 황변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만약 아직까지 경험해 보지 못 했다면 그러한 사례를 [세탁소 사고피해보상] 게시판에서 상당히 많은 게시글들로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요즘과 같은 날씨가 따뜻해지면 겨울내내 입은 의류들을 모두 다 꺼내 세탁소에 대량으로 맡깁니다. 그리고 의류의 세탁상태를 확인하지 않고 장농속에서 장기간 보관을 하게 됩니다. 특히 봄철애는 많은 세탁물을 맡기셔야 하기때문에 세탁요금이 조금이라도 더 싼업소가 더욱 절실합니다.

 

세탁소의 입장에서 한번 보겠습니다. 봄시즌에는 일반 세탁업소에서 하루에 처리할 수 있는 최대세탁량인 150~200점을 훨씬 상회해서 의류가 들어옵니다. 일년중 가장 바쁜 시기이기 때문에, 다른 때보다 의류 한점 한점에 거의 신경쓰지 못합니다.

 

원래 드라이크리닝이 땀이나 생활얼룩들에 대해 제거가 거의 되지 않기 때문에, 기름(세탁용제)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적당한 쇼푸의 사용, 드라이크리닝 전후에 잔여 오염을 제거하기 위한 전처리, 후처리가 반드시 동반되어야 하는데, 바쁜 시즌이기 때문에 그러한 세탁의 기본 절차가 무시될 뿐더러, 40분 기본세탁과정을 최고속으로 15분으로 맞춰서, 단지 기름에 잠시 담궜다가 꺼낸다라는 표현을 쓸만큼 세탁소는 일년중 가장 바쁩니다(보통 자정을 넘어 퇴근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단지 세탁요금이 몇천원 싼 업소에 현혹되지 마시고, 내 옷을 가장 깨끗하게 신경써서 세탁해 줄 수 있는 업소를 찾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세탁할 수 있는 시간을 보름이나 한달정도 충분히 주십시오. 세탁하고 바로 입을 옷이 아니기 때문에 천천히 깨끗하게 신경을 써서 세탁을 해 달라고 꼭 부탁을 하세요.

 

만약 위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제대로 세탁이 되지 않고 장시간 보관되어 황변이 온다면, 최소 의류 한점당 3만원 이상의 복원가공비가 들어갑니다. 물론 일반세탁소에서는 황변이 된 옷들을 복원가공할 수 있는 기술이 없기 때문에 아예 받지도 않습니다.

 

의류의 오염상태에 따라서는 웨트크리닝도 함께 병행해야, 내년 겨울에 다시 옷을 입을때 황변과 같은 증상을 사전에 막을 수 있습니다. 제가 알려드린 추천업소들은 기본적인 세탁에도 가장 충실하면서도 황변제거, 수준 높은 웨트크리닝이 충분히 가능한 업소들입니다.

  

아래의 글은 세탁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내용이지만, 천천히 읽어 보시면서 과연 웨트크리닝이 일반 물세탁과 무엇이 다른지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웨트크리닝이 가능한 세탁기가 있어서 잠시 신문에 난 기사를 올려드렸습니다.

 

만약 가정에서 깨끗한 웨트크리닝을 직접 하실려면, 크린에버 제품으로 비전문가들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굳이 세탁소로 가지 않아도 될 제품들은 가정에서 홈드라이 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홈드라이 전문가 서니가 정성껏 도와드릴께요 ^^

 

=========================================================================================

 

웨트크리닝의 바른 이해


(Justin Ha/ GSLS WetCleaning Speialist)


얼마 전에 한국인의 평균 수명이 곧 80세에 도달할 것이란 뉴스를 듣고는 계속되는 의학의 발달과 삶의 질을 높이려는 인간의 노력이 협력하면 100세까지 건강하게 사는 것도 결코 불가능하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현대인은 웰빙을 위해 자연식, 건강식품, 유기농, 청정식품 등 일반 식품보다 몇배나 더 비싼 대가를 지불하며 건강을 위해서는 돈을 아끼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최첨단의 과학과 기계문명의 발달로 사실 현대인의 생활자체가 너무나 많은 오염에 노출되어 있다.


아침에 출근할 때 자동차에서 뿜어 나오는 매연과 각종 소음들, 컴퓨터 및 전자제품에서 흘러나오는 유해 전자파, 물 한잔을 마시려 해도 식수로써 안전한가를 먼저 생각하고 마셔야 할 뿐 아니라 심지어는 잠자리에 들어서까지 오염된 공기를 호흡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우리 세탁인들은 이런 오염보다도 훨씬 더 위험한 오염속에 노출되어 있고 또 오염시키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피해갈 수 없는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건강을 헤치는 줄 알면서도 세탁소를 운영하는 것이 세탁인의 오늘의 현실인 것이다.


이미 퍼크로가 인체에 발암 가능성 화학 물질로 규정된 유해한 솔벤트인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세탁기계에서 방출되는 퍼크로와 세탁 후 옷에서 완전 회수되지 않아 피니싱 과정에서 세탁소 실내에 유출되는 퍼크로는 무시할 수 없는 오염의 원인이다.


이로 인한 대기오염과 토양오염 그리고 더 나아가 지하수까지 오염시키게 되므로 정부에서는 일반인들과 세탁업 종사자들의 건강을 위해 퍼크로를 사용하는 모든 세탁소에 대해 여러가지 규제를 가하기에 이르렀고 결국에는 3세대 기계는 2007년 10월말까지 사용하고 점차적으로 2020년 이후 모든 퍼크로기계는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도록 강한 법규를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퍼크로 기계를 제거하고 대체기계를 설치하는 세탁업주에게는 펀드까지 조성하여 지원금까지 주고 있다. (웨트 크리닝 $10,000, 하이드로 카본 $5,000)


그러나 퍼크로를 대체하여 사용할 수 있는 확실한 대체 솔벤트가 개발되지 못한 상태에서 하이드로 카본을 이용하여 대체 솔벤트로 사용하고 있으나 이것 역시 석유제품으로써 대기 정화국 (AQMD)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화제의 위험(Class IIIa)이 있고 세탁력이 약하다는 점과 미생물이 생성되면 세탁 후 옷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고 이를 제거하기 위해 오존 장치를 부착하지만 별 효과가 없는 단점이 있다.


필자도 지난 20년간 세탁업에 종사하면서 트랜스퍼 기계로부터 시작하여 4세대 퍼크로 기계를 사용하다 4년 전에 하이드로 카본 기계를 설치하였으나 각종 규제가 더욱 강화되어 친환경적 세탁방법으로 전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생각할 때 환경오염과 건강을 위하여 궁극적으로는 웨트 크리닝 만이 가장 이상적인 세탁방법이라 생각되어 세탁소를 운영한 경험과 지식으로 웨트크리닝을 소개하며 이해를 돕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세탁소에는 드라이 크리닝 기계 외에 가정용 론드리 워셔나 산업용 워셔를 이용하여 드라이 크리닝에서 쉽게 처리되지 않는 것을 물빨래로 처리한다.


얼룩의 90% 가량이 수용성 때 이므로 물빨래는 의상을 밝고 깨끗하게 세탁해 주고 환경오염이 전혀없는 장점이 있지만, 직물에 따라서는 세탁 후 옷이 줄거나 섬유의 촉감이 거칠고 다림질할 때 주름이 잘 펴지지 않는 단점이 있어 극히 제한적인 직물에 한해서만 물빨래를 하는 실정이다.


흔히들 이런 물빨래를 웨트크리닝으로 이해하지만, 이는 웨트크리닝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일반 산업용 워셔로는 절대로 드라이크리닝을 대체할 웨트크리닝이 되지 않는다.


그러면 현재 정부에서 적극 권장하는 웨트크리닝은 무엇이며 어떤 특징이 있는가?


웨트크리닝은 글자 그대로 물을 이용하여 드라이크리닝을 대체하는 것이다. 불과 몇년 전만해도 웨트크리닝으로는 모든 세탁물을 100% 처리할 수 없어 웨트크리닝 기계를 설치하고도 일부 세탁물을 퍼크로나 다른 드라이크리닝으로 처리하였다.


그러나 이미 유럽에서는 미국보다 먼저 많은 연구 개발비를 들여 웨트크리닝을 완전 실용화 하였으며 이것을 미국에서 수입하여 미국실정에 맞게 응용되어 이미 드라이크리닝보다 더 우수한 세탁기술임이 입증 되었으나, 많은 세탁인들이 웨트크리닝으로는 드라이크리닝을 대체할 수 없다는 고정관념이 새로운 기술 도입을 꺼리고 있기에 이해를 돕고자 한다.


웨트 크리닝은 크게 3분야로 구분된다.

 

웨트 크리닝 기계이다.


1. 세탁과정 이 기계는 일반 산업용 워셔와 외관상으로는 다를 바 없다.


그러나 그 기능은 현저하게 다르다. 웨트크리닝 세탁 과정에서 중요한 점은 절대로 물이 직접 옷에 먼저 주입되어선 안 된다. 이는 옷을 수축시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직물의 종류와 옷의 량에 따라 일정량의 물과 필요한 세제(Chemical)가 먼저 혼합된 후 워쉬 싸이클로 진행되어야 한다.
세제주입은 자동주입기로 최소 6가지 이상이 정확히 주입될 수 있어야 한다. 산업용 워셔와 드라이 크리닝 기계는 바스켓의 회전속도가 35-45 RPM (바스켓의 크기에 따라 다름)으로 회전되어 옷이 바스켓의 가장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낙차를 이용하여 세탁하는데 반해 웨트 크리닝은 낮은 RPM으로 각 직물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메카니칼 액션으로 매우 부드럽게 진행된 후 자연 배수된다.


2. 헹금 이와 같은 과정을 3,4회 되풀이 하고 마지막 과정에는 필요에 따라 싸이징이 주입된다.


3. 탈수 최소 200 G-Force(중력관성) 이상으로 강력한 탈수가 이루어져야만 이상적인 건조를 할 수 있다.

(참고 : RPM은 매 분당 회전속도를 나타내지만 정확한 탈수의 수치는 원심력에 의해 수분이 옷에서 떨어져 나가는 “G-Force”로 나타낸다.)


4. 건조 드라이 과정은 시간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고 미리 입력되어진 온도에 맞추어 건조하다가 필요한 량의 잔류 습도량에 도달되면 자동 제어된다.


드라이 과정에서 잔류 습도량 조절(RMC)은 옷의 변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잔류습도량이란 건조 과정에서 완전히 말리지 않고 직물의 종류에 따라 적정량의 수분을 유지하는 것으로 이는 옷의 변형을 예방하고 다림질도 매우 쉽게 한다. 일반적인 건조과정은 일정한 시간 말린 후 건조기에서 꺼내지만 이는 각 의류마다 옷감과 두께가 다르기 때문에 필요한 잔류 습도량을 얻을 수 없다.


대부분의 드라이 기계는 바스켓이 한쪽 방향으로 회전되어 직물이 공같이 뭉치는 경우가 있어 뭉친 안쪽은 높은 습도가 유지되는데 바스켓이 좌우 양 방향으로 회전되면 이같은 현상을 예방하여 습도량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이런 모든 과정과 조절이 자동 프로그램되어 있어야 한다.


세제 (Chemical)이다.


이미 많은 세탁업주들이 좋은 환경과 건강뿐 아니라 앞으로 있을 건물주와의 마찰을 예방하기 위해 웨트 크리닝으로 전환하였다.


수요가 많아진 결과 많은 케미칼 회사들이 서로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세제들을 개발하여 시판한 결과 이제는 어떤 직물도 전혀 손상없이 웨트 크리닝을 할 수 있는 세제가 시판되고 있다.


각 직물과 용도에 따라 6가지 이상의 다른 케미칼이 자동 주입기에 의해 매 과정마다 정확한 량이 주입되어야 완벽한 웨트 크리닝이 된다.


좋은 웨트크리닝 기계와 케미칼의 개발로 과거의 문제점들이 완전히 해결되었으며, 순 울 양복에서부터 실크, 앙고라 스웨터, 케쉬미어, 린넨, 레이온, 웨딩가운, 심지어는 가죽과 스웨이드까지 세탁하여 퍼크로나 하이드로 카본 솔벤트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피니싱 과정이다.


웨트 크리닝으로 세탁하고 잔류 습도 조절 장치 (RMC)에 의해 건조된 세탁물은 자체내에 일정량의 습도가 남아있기 때문에 일반 드라이 크리닝하여 나온 세탁물과 비교할 때 주름이 더 많고 촉감이 거친듯한 느낌이 있으나, 피니싱 과정을 마치면 오히려 드라이 크리닝 한 것보다 더 부드럽고 깨끗하여 새 옷 같은 느낌을 준다. 또한 일반 피니싱과는 달리 의류의 각 부분별로 tensioning 을 이용하여 피니싱하므로 손 다리미질 할 필요가 거의 없어 생산성이 높다.

 


▶ 웨트 크리닝의 장점 ◀


■ 전혀 무공해인 물을 사용하므로 AQMD나 EPA에 규제를 받지 않 고 세탁횟수나 세탁량 등을 기록할 의무가 없다.


■ 쿡킹, 워터 세파레이터, 필터, 버턴 튜렙 등이 없으므로 폐기물 처리비용이 전혀 없고 기계 관리가 아주 간편하다.


■ 드라이 크리닝은 솔벤트를 매회 재증류하여 사용하므로 쿡킹 열에 의해 변질되거나 순도가 떨어질 수 있고 또한 미생물이 번식되면 옷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서 세탁에 지장을 주지만, 웨트 크리닝은 매회 새 물로 세탁하기 때문에 훨씬 깨끗하고 신선한 감을 준다.


■ 오염 염려로 인하여 건물주와 마찰이 없다.


■ 솔벤트 대신 인체에 전혀 무해한 물을 사용함으로 운영비가 적게든다.


■ 기계 구조가 드라이크리닝 기계보다 훨씬 간단하여 고장율이 적고 수리가 쉬울 뿐 아니라 기계 수명이 길다.


문의처
Justin Ha /310-634-7007
Wascomat Wet Cleaning System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댓글 수정

비밀번호 :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장바구니 0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