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타미힐피거 칠드런에서 화이트&핑크 스트라이프 원피스형 목니트를
145,000원에 구입했는데요
요번에 동네 세탁소에 드라이크리닝을 맡겼습니다.
헉 구정지나고 오늘 아침에 찾으러 갔더만..
화이트 색상 완전 죽어서 회색비스무래하게 변했고요
허리에 두르는 베이비핑크색상의 허리띠는
너무나 크게크게 진청색상 같은 물이 사선으로 들었어요
그래서 세탁소에 바로 가져가서
이거 색상 톤도 다운데고 오염되었다고 했더만...
원래 이런색상이었다고 우기네요..참나....
일단 자기들이 한번 더 드라이 해보겠다고 나두고 가라는데
한번 더 드라이해서 색상이 돌아오면 다행이겠지만
혹시나 안빠지면 어쩌나 걱정이 되네요...ㅠㅠ
그래도 몰라서 일단 타미 힐피거 칠드런 매장에 전화해서
그 옷 사진 구할수 있는지 물어보니 사진 있다고 목요일날 오라고 하더라고요..그나마 다행인듯..
만약에요 역오염된거 다시 빠지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거기 세탁소 아저씨 좀 다혈질 성격이라 동네 사람들하고도 많이 싸우시고
술드시고 행패도 많이 부리시는데... 걱정도 되고요..ㅠㅠ
전 색상이 원래 색상으로 안돌아 온다면 변상받고 싶은데
145,000원 전액 변상 받을 수 있는건가요?
개인적으로 얘기나눠서 안해준다고 우긴다면
어쩔 수 없는건가요?
====================================지식인 답변======================================
드라이크리닝에 사용하는 기름은 한번 주입하면 의류에 조금씩 묻어나가는 자연감소분만 재주입할 뿐 영원히 기름을 갈지 않습니다. 물론 중간에 기름을 한번 걸러주는 필터가 있기는 하지만, 엄격히 관리하지 않는 한 기름색상은 커피 색이상으로 오염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색상이 밝은 옷은 드라이크리닝하면 대부분 색이 죽어서 나오죠. 어두운 색 의류는 시커먼 기름에 빨아도 전혀 표시가 나지 않지만, 밝은색 의류는 당연히 재오염되어 색이 어두워지기 때문에 세탁소에서는 드라인크리닝 의류라고 하더라도 물세탁을 감행합니다.
위에서 말씀하신 의류는 깨끗하게 웨트크리닝하면 처음의 색상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의류에 배어든 시커먼 기름오염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따뜻한 온수에 드라이크리닝 세제(크린에버 홈드라이)를 풀어 가볍게 손세탁하시고, 다림질이 어려우면 세탁소에 다림질만 의뢰하면 됩니다.
오염된 기름으로 드라이크리닝을 하면 역한 기름냄새도 오래 남을 뿐만 아니라 피부에도 상당한 자극을 줘서 인체에도 해롭습니다.
의류를 가장 위생적으로 그리고 변형없이 오래입으실려면 웬만한 의류는 가정에서 드라이크리닝이 가능한 세제로 손세탁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기타 세탁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네이버 카페 '세탁소 따라잡기'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출처 :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5&dir_id=50203&eid=0SbHtREYgBVyZqqLHuGIHvkoKDjRIIL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