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식인검색하다가..문의드립니다^^
제가 모직점퍼를( 울94% 알파카6%)를 세탁체인점에 드라이 맡겼는데요
독특하게 주름가공 되어있어요(잘은 모르지만 부분적으로 원단에 어떤처리를해서 수축성을 이용해서 수작업한 주름 같아요.소량만 만들어내는 옷이거든요)
워낙 아끼는 옷이라 맡기기전에도 아저씨한테 가능한지 재차 확인하고 주름에 관하여 신신당부를 했는데 ..
옷찾으러 가보니 주름이 좀 펴졌길래 말해서 재세탁들어갔구요..
(아저씨말이 공장 실장과 통화해봤는데 주름 안피게할려고 다림질 안하고 스팀만 쐬었다는데..)
근데 나아지지 않았고 더 풀어진듯 축 쳐진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뭐라하고 돌아왓는데
집와서 입어보니 옷이 늘어났더군요..엄마까지 알아보실만큼..
어깨 살짝 늘어나고 소매기장 길어지고 소매통의 폭도 넓어져서 ..흉하더라구요
아마 옷의 주름같은게 펴져서라던지..
이거 홑겹이라...원단이 늘어난건지..
제가 이옷을 산지 몇년됐고 그사이에 드라이도 세번쯤 했는데(직접하는곳)..
이렇게 내가 느낄만큼 옷이 늘어난적은 없었거든요..
도대체 여기선 뭘 다르게 한거죠??맡기기 싫었엇지만 지금의 집 근처엔 체인점뿐이라..
드라이는 당연히 형태보존이 되는걸로 알고있엇는데 아닌가요??주름과 형태 원상복구 가능할런지요
물론 보시질 않아서 답변해주시기 힘드시겟지만 대강만이라도 추측과 가정을..
정말 좋아하는 옷이라 돌아버리겠어요ㅜㅠ답변 부탁드려요
=====================================지식인 답변=====================================
세탁이 까다로운 의류들은 절대 세탁체인점에 맡기면 안 됩니다. 물론 기본적인 세탁품질이 크게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하루에 최소 500점~1000점 정도를 세탁하다보니 의류를 거의 구분하지 않고 기계에 넣어 똑같이 돌리게 됩니다. 그리고 의류를 맡길때 고객의 주문 같은 것이 세탁하는 공장에서 세심하게 신경을 쓰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다소 멀더라도 고급의류나 까다로운 의류는 직접 세탁을 하는 검증된 곳에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
말씀하신 의류는 좀 특이하게 주름을 잡아 놓은 것 같은데요, 돈을 좀 주고서라도 전문업소에 가셔 주름만 잘 잡아줄 수 있도록 의뢰를 하거나 국내 제조사의 것이라면 제조사에 보내어 손을 좀 봐달라고 하세요.
사실 제조사측에서 A/S해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방법이 없고 정말 살려야 하는 의류라면 네이버 카페 "세탁소따라잡기"에 사진을 올려주시거나, 카페내의 복원가공센터로 한번 문의를 해 보세요.
물론 세심하게 다림질을 한다면 처음과 같은 상태는 아니겠지만, 크게 표시 안 날 정도로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출처 :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8&dir_id=813&eid=idpcPFYuppCf6vd9MEAKYVtQ43qYG8i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