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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잡지] 겨울철 눈속임 세탁법 - 레몬트리 2008년 1월호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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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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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28
 
두꺼운 겨울옷은 빨아 말리기도 힘들거니와 자주 세탁하면 옷 태가 변하고 후줄근해진다. 최대한 빨지 않고 버티는 게 좋다는 얘기. 그래서 세탁 안 하고 깨끗함을 오래 유지시키는 평소 관리법을 알아보았다.

모직 코트
모는 단백질 섬유로 물이나 알칼리에 약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쉽게 수축되고 뭉친다. 자주 빨수록 옷의 수명이 줄어들기 때문에 사실 세탁을 안 하면 안 할수록 좋다. 모직 의류, 그중에서도 앙고라, 캐시미어, 알파카, 라마를 망라한 코트류는 관리만 제대로 하면 겨우내 세탁을 한 번도 안 하고도(!) 입을 수 있다.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를 뿌린다 모직 의류를 더럽게 만드는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정전기. 모직 코트는 수백만 개의 짧은 털들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마찰에 매우 약하다. 정전기가 쉽게 발생되는 만큼 먼지와 오염물이 더 잘 붙기 때문에, 1주일에 한두 번은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를 뿌리거나 섬유 유연제를 물에 희석해 스프레이로 뿌려준다. 외출했다 돌아온 후에는 마른 수건으로 먼지를 한 번 털어내고 걸어서 보관한다.
눌린 자국은 스팀다리미로 가방을 메거나 오래 앉아 있어 털이 눌린 자리는 스팀다리미로 증기를 쏘인 후 부드러운 솔을 사용해 한 방향으로 정리해준다. 막 세탁하고 난 것 같은 부드러운 촉감과 광택을 살릴 수 있다.


가죽 옷
가죽은 물에 닿는 것만으로도 탈색이 되거나 광택이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세탁을 하지 않고 오래 입는 것이 멋스럽다. 드라이클리닝을 한다 해도 한 번 하는 데 드는 비용이 최소 4만~5만원인 데다, 처음처럼 깨끗해진다는 보장이 없다(탈색만 되고 때는 안 빠지는 경우도 있다). 평소에 잘 관리하는 것이 최선.
클렌징 크림으로 더러움 닦아내기 더러워진 부분은 각각 그 가죽에 맞는 전용 클리너를 사용하고, 표면에 광택이 있는 가죽은 클렌징 크림으로 닦아낸다. 단, 스웨이드나 무스탕류는 얼룩이 생길 수 있으므로 부드러운 솔로 더러움을 털어낸다. 금방 생긴 얼룩은 물기를 꼭 짠 수건이나 스펀지로 가볍게 닦아내고,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자연 건조 시킨다.
비 맞은 가죽 옷 관리 가죽 옷은 비나 눈을 맞은 채로 그냥 두면 탈색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마른 수건으로 깨끗이 닦아준 다음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걸어 말려야 한다. 건조 시 직사광선이나 헤어드라이어 등의 뜨거운 바람을 쐬면 딱딱해지므로 주의할 것. 물기를 말린 후 딱딱해진 느낌이 드는 부분은 서로 가볍게 문질러주면 다시 부드러워진다.


니트&캐시미어
니트와 캐시미어 역시 세탁을 안 할수록 좋은 소재. 빨고 나면 옷이 수축되거나 옷감의 광택이 줄어들기 때문에 최대한 깨끗하게 입고, 안 빠는 게 좋다.
착용 후엔 바람에 말리기 냄새를 쉽게 흡수하는 데다 피부에 직접 닿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땀이나 몸에서 나온 단백질 분비물이 묻어 쉽게 냄새가 난다. 착용 후에는 바로 옷걸이나 의자 등받이에 걸어 체온과 습기를 발산시키고, 먼지를 떨어낸 다음 헐렁하게 개어 보관한다. 옷걸이에 계속 걸어두면 늘어져 모양이 변하므로 주의할 것.
냄새가 날 때는 스팀다리미로 냄새가 심할 때는 스팀다리미로 증기를 쏘이거나 섬유 탈취제를 뿌린 다음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말린다. 급할 때는 헤어드라이어를 니트 안에 넣고 5분 정도 찬바람을 쏘여준다.


퍼&모피
퍼 역시 자주 세탁하면 털이 빠지거나 광택을 잃게 되므로, 더러워지지 않게 입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드라이클리닝은 5년에 한 번 정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모피는 더러워지면 원상회복이 안 되는 소재. 쉽게 더러워지지 않지만, 일단 더러워지면 세탁이 어렵다. 드라이클리닝을 할 경우, 입으면서 햇볕에 탄 부분과 주름진 부분이 더욱 두드러져 오히려 상태가 악화돼 보일 수 있다.
더러워지지 않게 평소에 관리 외출에서 돌아오면 가볍게 두드리거나 솔로 살살 빗어 먼지를 털어낸다. 뾰족한 옷걸이에 아무렇게나 걸어두는 것은 비싼 퍼 코트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옷감이 다치지 않도록 끝이 둥근 옷걸이에 걸어두고, 습기와 직사광선에 약하므로 통기성이 강한 커버를 씌워 보관한다. 털이 눌렸을 때는 옷걸이에 걸어 분무기로 물을 살짝 뿌리거나, 뜨거운 김이 가득한 욕실에 30분 정도 걸었다가 물방울을 턴 다음 그늘에서 말린다.
더러워진 모피는 베이비 파우더로 베이비 파우더를 모피의 더러워진 부분에 골고루 뿌려 속까지 잘 배어들게 한 다음 털어낸다. 모피 사이에 든 이물질과 오염물을 세탁해주는 효과가 있으며, 털이 한결 부드러워진다.

 

세탁자료제공 : 이성환 (네이버 카페 세탁소따라잡기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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