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현재 위치
  1. 게시판
  2. TV출연/잡지기고

TV출연/잡지기고

TV출연/잡지기고

게시판 상세
제목 [신문] 겨울옷 세탁 요리~ 조리 - 매일신문(2008.1.28)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7-09-21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203
 

겨울옷 세탁 '요리~ 조리~'

 

“토끼털이 붙어있는 옷을 드라이클리닝 맡겼더니 토끼털에서 악취가 나요. 어떻게 해야 하죠?”

“레이온70%, 모30%인 검정 카디건입니다. 찬물에 두 번 헹궈 널었는데 옷이 빳빳해지면서 줄었어요. 남편이 아끼는 가디건인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네이버 ‘세탁소 따라잡기’(http://cafe.naver.com/washday.cafe)에는 세탁과 옷 손질로 인한 상담이 매일 올라온다. 특히 겨울옷은 다른 계절 의류에 비해 가격이 비싸고 소재가 다양하기 때문에 손질법이 중요하다. ‘세탁소 따라잡기’에서 상담을 도맡아 진행하고 있는 이성환 씨는 “조금만 신경 쓰면 상당 수의 세탁 사고는 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세탁소 이상으로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씨의 도움말로 겨울옷 세탁 및 관리법에 대해 들어본다.

◆ 니트류

집에서 니트를 세탁할 때는 3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옷을 담근다. 모 100%, 캐시미어 같은 고급 소재의 의류라면 일반 중성세제가 아닌 고급 드라이클리닝 세제를 사용해야 한다.

5분 정도 골고루 잘 눌러주고 전체적으로 가볍게 주물러준다. 이 과정에서 의류를 비비게 되면 보풀이 생기거나 수축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한다. 만약 찌든 때가 있으면 액체형 산소계표백제를 첨가하면 소재 변형 없이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다. 탈수가 끝나면 니트를 원래 모양대로 한번씩 당겨준 후 건조시킨다. 무겁거나 조직이 엉성한 니트류는 눕혀서, 그렇지 않으면 옷걸이에 걸어 건조시키면 수축을 방지할 수 있다.  

니트류를 실수로 세탁기에 넣거나 세제를 잘못 사용해 수축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땐 유연제를 진하게 탄 물에 30분 정도 담갔다가 말린다. 그 후 스팀다리미로 강한 스팀을 주면서 당겨주면 대부분 다시 회복된다. 니트는 잘 줄어들지만 반면 잘 늘어나기도 하는 소재이다.

◆ 오리털 점퍼 및 패딩류

겨울철 가장 즐겨 입는 패딩류는 부피가 커, 세탁기만 이용했을 때는 찌든 때가 잘 빠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세탁 전 오염이 심한 부분은 그 부분에 중성세제 원액을 바르고 솔질로 문지른 후 세탁기에 넣는다. 이 때 탈색의 위험이 있는 의류라면 세제 원액과 물을 적당히 섞어 사용한다.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해 세탁하면 특수가공 코팅들이 벗겨지거나 탈색될 위험이 있어 미지근한 물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 패딩류는 탈수를 강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한데, 탈수가 약하면 점퍼 속에 더러운 물이 남아 누런 얼룩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세탁 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하루 이틀 충분히 건조시키고 나면 처음보다 점퍼가 많이 얇아지는데, 이 때 손으로 골고루 두드려주면 볼륨이 다시 살아난다.

방수가공이 되어 있는 기능성 의류라면 건조 후에 방수 스프레이를 뿌려주고 낮은 온도로 다림질을 해주면 방수 기능이 다시 살아난다.

◆ 알파카·라마 코트

요즘 겨울 코트들은 기존 울 소재보다 고급 소재인 알파카나 라마 등을 소재로 한 코트들이 부쩍 많아졌다. 이는 얇은 천 위에 털을 심는 방법으로 만들어진 소재이기 때문에 작은 마찰로도 털이 빠지거나 광택이 사라질 수 있다.

이 때문에 평소에도 착용 후에 옷솔로 먼지를 잘 털어 세심한 관리를 해줘야 한다. 또 코트에 정전기가 생기지 않도록 세탁용 유연제를 물에 희석, 의류에 뿌려주고 옷솔로 쓸어주면 먼지가 달라붙는 것도 방지하고 털의 감촉이나 광택도 살릴 수 있다. 드라이클리닝을 할 때에도 검증된 세탁소에 맡겨 단독세탁하는 것이 좋고, 세탁과 건조 과정에도 약한 코스로 세탁을 해달라고 주문을 해야 의류를 변형없이 오래 입을 수 있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사진협조: 동아백화점>

출처 :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4101&yy=2008#

 

자료제공 ; 이성환 (네이버 카페 세탁소따라잡기 운영자)

기사 작성일 : 2008년 01월 28일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댓글 수정

비밀번호 :

0 / 200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장바구니 0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