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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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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844
내가 빨래하면 왜 깨끗하지 않지?
겨울 옷 화이트닝 세탁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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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와 세탁기에도 궁합이 있다. 빨래의 가장 기본인 세제만 제대로 써도 빨래가 삶은 것처럼 깨끗해진다는 사실. 자칫 모르고 넘어갈 수 있는 올바른 세제 사용법과 세탁기 200% 활용하는 빨래 노하우를 공개한다.
ㆍ사진 | 차상현 ㆍ디자인 | 석체윤 ㆍ진행 | 김옥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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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 물의 온도는 30∼40℃의 온수가 가장 좋다. 세제는 물의 온도가 높을수록 잘 녹지만 너무 높은 온도로 세탁을 할 경우 열에 약한 소재는 줄거나 모양이 변형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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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를 옷 위에 바로 넣으면 잘 풀리지 않아 부분 탈색이 될 수도 있으므로 손빨래를 할 경우 미리 세제를 녹인 다음에 옷을 넣는다. 세탁기를 사용할 경우 반드시 세제통에 넣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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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에 따라 세제를 구별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형광제가 들어 있는 합성세제는 흰옷을 더 하얗게 만들지만 파스텔 톤의 연한 옷은 얼룩이 질 수도 있기 때문.
면, 마, 나일론, 폴리에스테르, 아크릴 등 알칼리성에 강한 것은 세탁비누나 알칼리성 합성세제를 사용한다. 시판되고 있는 합성세제는 대부분 약알칼리성 제품. 하지만 양모, 견, 아세테이트 등과 같은 섬유는 알칼리성에 약하므로 중성세제를 이용해 빠는 것이 좋은데, 중성세제가 없을 때는 주방용 세제나 샴푸를 사용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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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 안에 계량 스푼이 들어 있는 제품을 선택해 필요한 양만큼만 넣는 습관을 들인다. 세제를 더 많이 넣으면 빨래가 더 깨끗하게 세탁되겠지 하는 생각은 No. 너무 많은 양의 세제를 넣으면 세제가 뭉치고 찌꺼기가 남아 오히려 옷이 손상되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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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세탁기와 드럼 세탁기는 빠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전용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드럼 세탁기는 통의 크기에 비해 빨래의 양을 많이 넣기 때문에 세제가 특히 잘 녹아야 한다.
일반 세제를 사용하면 거품이 많이 나서 세탁기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으며, 세탁 시간이 길어 물이 빠지거나 색이 번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 드럼 세탁기는 고온을 사용하므로 세제의 향이 변질되어 의류에서 좋지 않은 냄새가 나므로 물에 잘 녹는 전용 제품을 쓰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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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물이 너무 많으면 때가 잘 안 빠지고 옷도 손상되기 쉬우므로 세탁기의 용량에 맞추어 세탁물을 조절한다. 보통 세탁기의 7부 이상은 넣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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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이 덜 된 옷을 빨 때는 5∼7분, 찌든 때가 많은 옷은 10분 정도 빠는 것이 좋다. 세탁을 너무 오래 하면 의류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탈색되거나 손상되기 쉽다. 빨래를 헹굴 때도 5∼6분, 빨래가 적을 경우에는 2~3분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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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빠지는 것과 흰 의류, 보풀이 생기는 것은 꼭 세탁망을 사용한다. 특히 타올은 보풀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세탁망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물이 빠지는 옷은 반드시 따로 분류해서 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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