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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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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름 빨래, 자연주의 스타일의 빨래법이 최고!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0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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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664
 
 
빨랫감도 유달리 많고, 열심히 빨아도 누런 얼룩이며 쾨쾨한 냄새 때문에 골치 아픈 여름 빨래. 그렇다고 얼룩을 쏙쏙 빼준다는 세제를 쓰자니 환경 오염도 걱정 되고 피부에 닿는 옷이라는 생각에 찜찜하기만 하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내추럴 세탁법. 자연 친화적인 세제를 이용한 조금 색다른 세탁법으로 여름 빨래 즐겁게 하는 법을 알아보자.
ㆍ코디네이트 | 권경희 ㆍ 사진 | 정준택, 고도현(제품) ㆍ 진행 | 최연걸 기자
 

 
워낙 다양한 세탁 방법이 있고 워낙 많은 세제가 있기에 때로 주부 스스로 헛갈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세탁법의 기본을 익히면 세탁이 즐거워진다.
 
 
   
 
내추럴 세탁법의 기본 재료 4가지
 
세제, 구연산, 중조, 글리세린은 내추럴 세탁법의 기본 세제. 천연에 가까운 이 4가지 세제를 결합해서 세탁하는 것이 내추럴 세탁법의 핵심이다. 섬유의 찌든 때를 제거하고 세탁의 주역을 맡는 것은 세제. 약알칼리성의 세제를 확실히 중화시켜서 폭신하고 부드럽게 마무리 하는 것이 구연산이다.

소취제로 쓰이는 중조는 옷에 배인 냄새를 확실히 흡수해버린다. 마지막으로 중조와 글리세린을 섞어 만드는 중조 크림은 얼룩을 드러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싹싹 비비기보다 담가두기
 
와이셔츠 깃이나 양말에 묻은 때를 싹싹 비벼 빨다보면 보풀이 생기고 찌든 때는 갈수록 커지게 된다. 세제를 조금 짙게 풀고 세탁물을 담가 두는 것이 색이 바래는 세탁물을 제외하고는 더욱 효과가 좋다. 옷을 담가두면 섬유 자체가 물의 힘으로 부드럽게 되어 안쪽까지 세제가 침투하게 되어 찌든 때를 제거하기 쉽게 된다.
 
 
색깔로 나누지 말고 섬유별로 나눠서 세탁하기
 
색깔 있는 옷과 흰옷으로 나눠 세탁을 하다보면 서로 다른 섬유의 얼룩이 섞여 갈수록 원래의 색을 잃게 된다. 식물성 섬유와 동물성 섬유, 합성 섬유의 3가지 종류에 따라 나누어 세탁을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세탁 전에 미리 세탁물에 대해 공부하기
 
세탁하기 전에 세탁 표시 마크를 읽어 두는 것은 필수다. 옷에 묻은 얼룩의 경우에도 물이나 탄산수로 제거가 가능한 수용성 얼룩, 물로는 지워지지 않는 지용성 얼룩, 눌어 붙어 있는 고형 얼룩 등으로 나눠서 파악해야 세탁이 쉽다.
 
 
세탁물, 물, 세제 양의 밸런스를 알아두기
 
세탁물을 너무 많이 넣게 되면 세탁기가 잘 돌아가지 않고 유속이 제대로 나지 않아 때가 잘 빠지지 않는다. 세탁물과 물의 양에 비해 세제가 너무 적어도 때가 잘 빠지지 않는다.

세탁기에 따라서도 사용하는 물의 양은 천차만별. 미리 자기 집 세탁기에 들어가는 물과 세제의 양을 파악해 둔다.
 
 


 
 
세탁할 때 두려운 것 중의 하나가 염료가 다른 옷에 옮겨가 물이 드는 것이다. 세탁 표시 마크만 보아서는 짐작하기 어려운 옷들도 많다. 물론 양심적으로 다른 세탁물에 물이 들 수 있다고 표시되어 있는 경우도 있지만 말이다. 그런 옷을 처음 세탁을 할 때에는 일단 단독으로 미지근한 물에 담가 물이 빠지는 정도를 보거나 구연산을 물에 풀어 한번 헹궈 두면 된다.
 
 
가루비누
  내추럴 세탁법의 세제로는 주로 가루비누가 쓰인다.
   
 
거품의 힘 ∥세제의 거품이 불려진 때를 흡착해서 다시 때가 앉지 않도록 하는 작용을 한다. 작은 거품을 많이 만들수록 세제의 농도가 적당하다는 뜻으로 이런 효과가 뛰어나다.
   
 
사용 방법 ∥ 녹다 만 세제는 검은 옷에 흰색 찌꺼기를 남기고 세탁조의 검은 곰팡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세제를 잘 녹여서 쓰는 것이 중요한데, 세제를 세탁기에 넣고 따뜻한 물로 몇 번 돌려서 녹인 뒤 세탁한다. 물에 비해 세제가 많아도 세제가 가라앉는 원인이 된다. 계량컵을 꼭 사용하고 대략 물 60리터에 세제 한 컵 정도의 비율로 세제 사용량을 기억해 둔다.
   
 
보관 방법 ∥ 세제를 고온 다습한 곳이나 직사광선에 노출시키면 변질되기도 한다. 세제는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는 게 원칙인데 캔이나 플라스틱 용기에 넣어 두면 된다.
 
 
중조(베이킹 소다)
 
중조는 섬유의 냄새를 빼고 세제의 기능을 돕는 역할을 한다. 중조에는 물을 부드럽게 해서 세제 거품을 잘 일게 하는 효과가 있다.
   
 
소취 효과 ∥ 중조는 체취나 땀 냄새를 중화시켜 준다. 옷을 바로 세탁할 수 없을 때 세탁바구니에 모아 둔 세탁물에 직접 중조를 뿌려주면 냄새를 흡수해 버린다. 발 냄새 나는 양말도 중조를 뿌려 두면 훨씬 냄새가 덜하다. 옷장에 오래 넣어 두어서 곰팡이 냄새가 나는 옷도 중조를 물에 타서 뿌려 두면 냄새가 없어진다.
 
가벼운 얼룩 뺄 때 ∥ 섬유의 안쪽에 밴 가벼운 얼룩은 중조를 물에 풀어 가볍게 세탁하고 나서 세제로 다시 세탁하면 옷감에 무리가 가지 않게 얼룩이 빠진다.
 
사용 방법 ∥ 세제의 도우미로서 사용할 때는 중조 ¼컵을 세제와 함께 녹여서 사용한다. 이렇게 하면 세제의 거품이 잘 일고 세탁물의 본래의 색도 잘 난다. 가벼운 때를 빼거나 옷에 배인 냄새를 뺄 때에는 30℃ 정도의 따뜻한 물 2ℓ에 중조 ¼을 녹여서 중조수를 만들고 2시간 정도 담가둔다.
 
보관 방법 ∥ 세제와 똑같이 고온 다습한 곳을 피해서 보관한다. 습기를 흡수하기 쉽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은 밀폐 용기에 넣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뭉쳐 있는 중조는 포크로 쑤셔서 흩뜨려서 사용하면 된다.
 
구연산
 
구연산은 세탁물을 부드럽게 하는 린스 같은 효과를 내는 내추럴 세제이다. 입욕제의 원료로도 쓰이는 만큼 손에도 자극이 없다.
   
 
중화 효과 ∥ 구연산은 산성이기 때문에 약알칼리성의 세제나 중조를 중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세제만으로 세탁하면 뻣뻣한 느낌이 남는데 구연산을 헹굴 때 넣으면 섬유 속의 알칼리 성분이 중화되어 세탁물을 부드럽게 해 준다.
   
 
누런 때를 뺄 때 ∥ 수돗물에 함유되어 있는 금속 성분이 흰옷에 누런 때를 만들기도 하는데 구연산은 이런 얼룩을 없애는 효과가 있다. 구연산으로 린스한 뒤에 헹구지 않고 그대로 말리면 누런 때를 없앨 수 있다.
   
 
사용 방법 ∥ 물 한 컵에 구연산 ⅔ 큰술을 녹여 5% 구연산수를 만들어서 세탁기의 유연제 투입구에 넣어 둔다. 구연산수를 용기에 넣어서 항상 세탁기 옆에 두는 것도 좋다.
   
 
보관 방법 ∥ 구연산은 특히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사용한 뒤에는 뚜껑을 확실히 닫고 이중으로 밀봉해서 습기가 적은 곳에 보관하도록 한다.
 
 
글리세린
 
때를 불리는 효과가 있으므로 중조와 함께 섞어 쓰면 얼룩 제거에 도움이 된다.
   
 
얼룩 제거 효과 ∥ 글리세린은 계면 활성제의 일종으로 물과 기름을 잘 융화시켜서 때를 불리는 효과가 있다.
 
사용 방법 ∥ 그대로 발라서 사용하는 것도 물론 효과가 있지만 중조 3 작은 스푼과 글리세린 1 작은 스푼을 섞어서 중조 크림을 만들어 사용하면 찌든 때를 빼는 데 좋다.
 
etc. 그밖에는...
 
내추럴 세탁법에 쓰이는 세제에는 이런 것들도 있다.
   
 
탄산수 ∥ 얼룩을 뺄 때 강력한 아군이 되어 준다. 와인이나 커피, 홍차, 맥주 등의 얼룩은 탄산수를 적신 마른 수건으로 두드리는 것만으로도 간단하게 빠진다.
   
 
산소계 표백제 ∥ 누런 때를 제거하는 데 좋은 산소계 표백제는 염소계 표백제에 비해 덜 독하다. 피부에 자극이 적고 환경 오염 염려도 적은 편.
 
 


 
알칼리성 세제
 
땀이나 피지, 먼지 등을 제거하는 데 좋다.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루 세제는 대부분 알칼리성 세제이다.
 
중성 세제
 
울샴푸나 드라이 세제가 바로 중성 세제. 때를 빼거나 세탁물의 부드러운 촉감을 살려 마무리해야 하는 경우, 물이 잘 빠지는 옷 등 예민한 세탁에 주로 이용한다.
 
산성 세제
 
요즘 광고에 많이 등장하는 얼룩 전용 세제가 산성 세제. 커피나 과일 얼룩, 김치 얼룩 등에 효과적이다.
 
 
 
세탁기 먼지 제거망
 
세탁 중에 옷이나 세제에서 나오는 보푸라기나 먼지를 걸러주는 제품이다. 단, 세탁조에 빨래를 너무 많이 넣으면 제대로 성능을 발휘할 수 없다.
   
다용도 솔
 
운동화나 실내화 빨 때 쓸 만한 솔은 한 개쯤 갖춰두는 것이 좋다. 끝이 둥글고 손잡이를 쥐기가 쉽게 생긴 것을 고른다.
   
원형 집게
 
양말이나 속옷처럼 작은 빨래를 걸어서 말리면 되는 고리형 집게다. 공간을 훨씬 덜 차지하니 유용하다.
   
고무 빨래판
 
벽에 부착해 두고 쓸 수 있는 빨래판. 고무 재질이라 빨래를 비벼 빨아도 보풀이 잘 생기지 않는다.
 
 
세탁망
 
스타킹이나 니트와 같이 잘 늘어나는 세탁물은 세탁망에 넣어 세탁하는 편이 안전하다. 잘 접어서 세탁물이 안에서 움직일 만큼의 여유를 두고 넣는다.
   
담요 집게
 
큰 이불빨래처럼 무겁고 두꺼운 세탁물도 걸어서 말릴 수 있는 집게.
   
세탁볼
 
세탁기 안에서 옷들이 엉키지 않도록 도와주는 세탁볼. 한번에 6개 정도 넣어서 세탁하면 세탁 시간과 세제 사용량이 훨씬 줄어든다.
   
초미니 빨래판
 
대야나 세면대에 걸쳐놓고 양말이나 손수건, 속옷처럼 작은 빨래를 비벼 빨 수 있는 초미니 사이즈. 가운데가 분리되기 때문에 길이를 조절할 수 있고 접어서 보관할 수도 있다.
 
 
출처 :리빙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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