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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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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8-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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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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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옷이 누렇게 변하는 것은 우리가 옷을 입었을 때 옷에 밴 땀이나 지방분이 완전히 빠지지 않았거나 세탁할 때 세제가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미 누렇게 변한 옷은 다른 얼룩이 묻은 것과는 다르게 하얗게 만들기가 어렵다. 가장 좋은 방법은 얼룩이 생기지 않게 철저히 예방하는 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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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흰색 옷은 수납하기 전에 미리 고농축 세제에 담가 두어 때를 철저하게 뺀다.
02. 한 번 입은 옷은 땀 얼룩이 생기기 쉬운데 그날 바로 처리한다. 면 소재의 옷은 그날그날 세탁하고 실크나 마 소재의 옷은 흰 타월에 물을 적셔서 땀이 묻은 부분을 톡톡 두드리고 보관한다.
03. 흰 면 티셔츠는 빨기 전 소금 ½ 작은술을 녹인 물에 30분 정도 흰 티셔츠를 담가두었다가 세탁기에 돌리고 다음에 그늘에서 말리면 변색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비싼 옷은 해어질 수 있으니 피할 것.
04. 흰 빨래의 마무리는 5%의 구연산수 1컵을 넣어서 헹구고 그대로 탈수하는 것이 남은 세제 찌꺼기를 말끔히 헹굴 수 있다. 세탁을 할 때는 산소계 표백제를 비누와 함께 넣어서 세탁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05. 제철이 지나 오래 보관할 때는 특히 주의해서 세탁하며 면 소재의 옷은 2번 정도 세탁기에 돌린다. 실크나 니트, 울 소재의 옷은 세탁소에 맡겨 드라이 클리닝한 후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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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백에는 여러 속설들이 있지만 확실한 건 표백제를 따라올 수 없다는 것. 표백제를 사용할 때는 먼저 옷을 깨끗이 빨아 놓은 다음, 옷의 20배 정도 되는 물에 표백제를 0.5~1% 정도를 넣는다. 표백제의 양이 많아지면 더 하얗게 되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천이 약해지는 것을 꼭 기억하자. 또한 표백할 때 빨랫감이 물 위로 올라온 부분은 공기의 작용으로 삭을 수 있으니 옷감을 꼭꼭 눌러서 절대 물 위로 뜨지 않고 잠기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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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땀 얼룩은 일반 세제로 빨아서는 지워지지 않고 표백을 하여도 지워지지 않았다면 물에 중탄산소다를 조금 넣고 옷을 담가 두었다 다시 세탁한다. 또한 미지근한 물에 암모니아수를 2~3방울 넣어 담가 두었다가 세탁하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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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을 지우고 난 깨끗한 옷을 햇볕에 말렸다가는 다시 얼룩이 생기기 쉽다. 하지만 모든 옷이 그런 것은 아니고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테르 옷감의 옷은 그늘에 말려야 한다. 모직과 순모 옷도 그늘에 말리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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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소재의 옷이든지 표백제에 담가둘 때는 30분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 와이셔츠의 경우 면직물로만 이뤄진 것이 아니라 실크, 마 등이 부분적으로 혼방이 되어 무작정 세제에 오래 담가 때를 빼는 것은 옷을 바로 버리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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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얼룩이 있다면 양동이에 산소계 표백제 2큰술과 30℃ 정도의 따뜻한 4ℓ를 넣고 세탁물을 2시간 정도 담가 둔다. 그리고 표백제 1큰술을 30℃ 정도의 따뜻한 4ℓ넣고 2시간 정도 세탁물을 넣어 둔 뒤 표백제액과 함께 불에 올려 15분 정도 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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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를 하얗게 만드는 속설들, 사실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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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레몬 속 구연산이 비누와 같은 계면 활성제 역할을 하며 비타민 C가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산소로 표백 작용을 할 수 있지만 표백제보다 뛰어나지 않다. [달걀 껍질] 달걀 겉껍질의 탄산칼슘 가루가 마찰에 의해 세탁물의 때를 뺄 수 있지만 큰 효과는 없다. [설탕] 화학적으로 근거 없는 속설. 오히려 빨래가 마른 후에도 설탕이 남아서 옷감을 더럽힐 수 있다. [식초] 아세트산이 레몬의 구연산과 같아 세탁 효과는 있지만 확실한 효과는 보기 어렵다. [쌀뜨물] 쌀의 녹말가루는 물에 잘 녹지 않아 세탁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끈적끈적한 물질이 되어서 빨래를 오염시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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