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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5. 오염의 종류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08-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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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404
 

[5. 오염의 종류]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주로 의류에 묻힐수 있는 오염은 다음과 같이 5가지로 분류됩니다.

 

1) 유용성오염 : 드라이크리닝의 석유계 용제에서 잘 분해되는 기름성분의 오염을 의미합니다. 만약 삼겹살을 먹다가 생긴 얼룩을 일반 알카리 세제로 세탁을 해도 기름얼룩은 왠만해서는 꼼짝하지 않습니다. 
단순한 예를 든 상황이지만, 우리 주위의 많은 음식물이나 공기중의 오염성분 또한 유용성오염에 속합니다. 된장국 김치국에 설령 돼지고기를 넣지 않았더라도 기름 성분이 없을까요? 김치의 주재료인 고추가루에도 식물성 기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중국요리에 사용하는 고추기름을 생각해 보시면 아시겠죠. 
또한 된장국에도 콩기름성분의 기름이 포함되어 있으며, 각종 기계와 자동차에서 나오는 대기중의 매연에도 시커먼 기름이 포함되어 있을 정도로 유용성 오염은 참으로 다양합니다.

 

2) 수용성오염 : 주로 물로 쉽게 제거되는 땀이나 소금성분 그리고 음료수류에 들어있는 설탕성분에 의한 오염을 뜻하며, 드라이크리닝 세탁으로는 거의 제거가 안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땀이 듬뿍 묻은 속옷을 기름에 담궈둔다고 소금기는 안 빠지겠죠. 그렇지만 물과 만나면 바로 제거됩니다. 음식물 속에도 대부분 소금이 포함되어 있어 수용성오염을 남깁니다.

 

3) 탄닌(식물성색소)오염 : 포도, 감, 풀, 커피 등은 그 자체적으로 색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포도나 감물 등이 옷에 묻었거나, 커피가 묻었을 경우 바로 닦아내지 못하면 섬유속에 고착되어 염색한 것과 같은 효과가 납니다.

옛날에 감물이나 풀의 색을 가지고 자연스럽고 고급스럽게 의류에 염색을 할 수 있습니다. 염색재료로 사용될만큼 식물성 색소는 제거가 잘 되지 않겠죠. 만약 알칼리 세제로 식물성 색소를 제거하려한다면 더욱 색상이 고착되어 빼기 힘들어 집니다. 식물성 염료(탄닌) 얼룩제거 전문약품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대표적인 식물성 색소 오염은 커피, 홍차, 녹차, 과일, 와인, 쥬스, 향수, 풀물, 콜라, 담배 등의 얼룩입니다.


4) 단백질 오염 : 피(혈액), 달걀 흰자위, 생선찌거 국물, 고기국물, 우유, 아이스크림, 코코아, 마요네즈, 구토물, 정액 등 주로 인체속에서 나온 오염물이거나 우유와 달걀 성분의 오염을 뜻합니다. 일반 세제나 약품으로는 제거가 잘 안 되고, 열이 가해지거나 시간이 지날수록 제거가 어렵기 때문에 단백질을 먹이로 먹는 효소세제를 따뜻한 물에 풀어 담궈 놓는 방법이 가장 안전하고 처리가 쉽다.

 

5) 불용성오염 : 유용성과 수용성 오염의 경우 물이나 기름 등의 용제에 녹아 제거가 되지만, 불용성 오염의 경우 특수 약품에도 녹지 않는 오염을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녹물과 먹물입니다.

녹물의 경우 수산으로 중화시켜 오염을 제거하고, 먹물의 경우 바인더 성분(딱풀이나 밥풀)으로 색소를 강제로 뭍혀서 조금씩 빼내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이상에서 본 것과 같이 음식물 얼룩의 경우 유용성, 수용성, 탄닌, 단백질등의 복합적인 오염물이므로, 4가지 복합적인 얼룩을 제거할 수 있는 안전한 약품을 사용하여야 의류가 상하지 않고 제대로 처리가 가능합니다. 만약 부족한 지식으로 특정 화공약품이나 단순 얼룩제거제를 사용하여 2차적인 얼룩을 남길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무엇보다도 안전한 얼룩제거 약품을 가지고 2번 3번... 반복해서 조금씩 얼룩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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